‘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아이돌 선배 유빈-소유-유아와 ‘남녀공학 클래스’로 뭉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20회에서 트롯맨 F4는 청명한 가을을 맞이해 떠나는 ‘가을 소풍’을 떠난다. 이날 소풍을 위해 찾아온 특별한 여자 선배들 유빈-소유-유아와 함께 진솔한 토크부터 불꽃 예능감을 폭발시킨 웃음의 향연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트롯맨 F4는 지난 ‘뽕지점프 클래스’ 중 장민호가 빌었던 “‘뽕숭아학당’이 남녀공학 되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이 드디어 이뤄진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이때 원더걸스 유빈, 씨스타 소유, 오마이걸 유아, 홍현희가 트롯맨 F4에게 반가움을 표하며 등장했고, 트롯맨 F4는 여자 선배들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했다.
이어 트롯맨 F4는 예능 고수로 알려진 여자 선배들에게 전혀 굴하지 않는 예능감을 터트리며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진행된 ‘짝꿍 결정전’에서부터 재치 있는 삼행시로 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환상적 예능감을 뽐냈던 것. 특히 임영웅은 2020년 최고 인기남답게 ‘짝꿍 결정전’에서도 여자 선배들이 원하는 1순위 짝꿍으로 등극해 행복한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더불어 임영웅은 대표적인 ‘가을송’인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열창, 현장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이와 관련 임영웅은 네 명의 여자 선배들 중 누구와 짝을 이뤄 가을 소풍을 즐겼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무엇보다 ‘짝꿍 결정전’을 마친 후 트롯맨 F4는 여자 선배들과 진솔한 토크 시간을 가졌다. 임영웅은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매운 음식을 먹는다”며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털어놨고, 영탁은 ‘포켓몬스터’, ‘스펀지밥’, ‘보노보노’ 등 유명 애니메이션 OST에 참여했던 특이한 경력을 공개하며 진중한 음악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에 이찬원과 장민호가 여자 선배들과 공감의 시간을 보냈을지 트롯맨 F4의 허심탄회한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트롯맨 F4는 예능의 정석인 ‘음악 퀴즈’에서도 그동안 켜켜이 쌓아온 예능감을 모조리 투하시키며 웃음 폭격을 날렸다. 더욱이 음악 퀴즈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악기가 무대를 꾸며 빅재미를 더했다. 트롯맨 F4는 음악 퀴즈 승리를 위해 몸싸움도 마다치 않는 불타는 승부욕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정답을 맞힌 후 벌어진 신명나는 음악 파티에서는 임영웅이 쿨의 ‘애상’에 맞춰 의외의 랩 실력을 발휘, 화려한 무대로 만능 캐릭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작진 측은 “이번 가을 소풍은 지난 번지점프 편에서 장민호가 외쳤던 ‘남녀공학 기원’ 소원을 수렴해 이루어지게 됐다”며 “트롯맨 F4의 재치 있는 입담과 리액션, 몸을 사리지 않는 웃음 빵빵 예능감이 환상적인 빛을 발할 방송분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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