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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풍피해 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

주택 피해 우선 지원 … 비닐하우스 등은 10월 말 지급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지난 3일 오전 0시 33분께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의 한 주택에서 긴 구조물이 날아와 지붕에 꽃히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제공=울산소방본부




울산시는 지난 9월초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주택피해를 입은 주민 중 재난지원금 지급기준을 충족하는 46세대 주민들에게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은 지난 9월 16일까지 읍면동에서 접수를 받아 구·군에서 피해 사실 확인을 거쳐 전파, 반파, 침수피해로 인정된 주택이다. 총 지급 대상액은 3억 5,200만원으로 전파 1,600만원, 반파 800만원, 침수 200만원이다.



태풍 피해 재난지원금은 국비 50%, 지방비를 50%로 부담하도록 돼 있으나, 올 여름 긴 장마로 중부지방에 호우 피해가 집중되고 피해 규모가 커 정부에서 부담해야 할 예산이 부족해짐에 따라 울산시에 대한 태풍피해 재난지원금의 국비 보조금은 추석 이후에 교부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더해 태풍 피해까지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시 및 구·군의 예비비를 활용해 주택에 대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추석 전까지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울산은 연이은 2개 태풍의 영향으로 총 14억4,800만원의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택 이외 비닐하우스, 농경지, 축산농가, 선박, 수산증양식장 등 기타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해서는 국비 교부가 예상되는 10월 말에 지급할 계획이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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