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엔터테인먼트 소속 신인 그룹 피원하모니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만든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입점한다.
25일 FNC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피원하모니는 빅히트 레이블즈 소속이 아닌 아티스트로서 위버스 커뮤니티 오픈을 가장 먼저 공식 발표했다. 위버스는 현재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친구, 세븐틴, 뉴이스트, ENHYPEN까지 여섯 팀의 커뮤니티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위버스 커뮤니티 오픈 배경은 피원하모니가 한국, 캐나다,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멤버들로 구성된 팀인 만큼 처음부터 ‘글로벌 팬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원하모니는 전 세계 팬들과 긴밀한 소통이 가능한 위버스를 팬들과의 ‘하모니’를 만드는 공간으로 활용, 차세대 케이팝 유망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내달 오픈하는 ‘피원하모니 위버스’는 위버스의 고유 기능을 통해 피원하모니와 팬들을 끈끈하게 이어주게 된다. 글로벌 팬들을 위해 10개 국어를 자동 번역해 주는 ‘다국어 번역 지원 서비스’를 기반으로 피원하모니 멤버들이 ‘포스트’와 ‘모먼트’를 올리면 팬들은 ‘응원하기’를 누르거나 ‘댓글’을 남기며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가장 인기 있는 글인 ‘디스커버’ 등을 함께 확인하며 친밀감과 유대감을 느낄 수 있다.
위버스 관계자는 “데뷔를 앞둔 신인 그룹 피원하모니가 글로벌 팬과의 소통을 위한 첫 발걸음을 위버스에서 내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229개 국가 및 지역에서 하루 평균 약 140만 명이 방문하는 글로벌 팬덤 기반 플랫폼으로서,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교류하며 성장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원하모니는 6인조 보이 그룹으로, 내달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최근 그룹의 세계관을 담은 장편영화 ‘피원에이치(P1H): 새로운 세계의 시작’의 개봉을 알리며 데뷔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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