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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의 올포인트레슨]슬라이스 땐 톱에서 오른손 펴 보세요

<103>드라이버 샷 궤도

가파른 다운 스윙, 방향·거리 저하

손바닥으로 받쳐 완만하게 내려야







슬라이스 극복은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의 숙제일 것입니다. 오른쪽으로 크게 휘어져 아웃오브바운즈(OB)가 나면 더블보기 이상을 걱정해야 하고 간신히 OB를 면하더라도 숲속이나 비탈진 곳에 놓이면 1타 손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비거리 손실도 크지요.

슬라이스는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하는 만큼 해결 방법도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너무 가파른 다운스윙 궤도입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스윙 궤도를 스스로 진단해보고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길이가 가장 긴 드라이버는 비거리를 담당하는 클럽입니다. 임팩트 구간에서 헤드가 위로 올라가면서 볼과 만나야 높은 탄도로 긴 거리를 날아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준비 자세부터 왼쪽 어깨가 오른쪽 어깨보다 높게 하고 볼을 왼발 쪽에 놓는 등의 조정을 합니다. 하지만 정작 다운스윙 때는 강하게 쳐야 한다는 생각에 가파른 각도로 내리치면서 모든 준비 장치를 무색하게 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결과는 비거리 손실과 슬라이스 구질이지요.

가파른 각도로 볼을 때리는 것을 수정해 슬라이스를 막고 샷 거리도 늘려줄 다운스윙 궤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볼 없이 어드레스 자세를 취합니다. 백스윙을 시작해 톱 위치에 도달하면 오른손을 폅니다. 손바닥으로 클럽을 받쳐주는 상태 그대로 다운스윙을 해봅니다. 이때 오른손의 역할을 잘 느끼면서 궤도를 파합니다. 급하게 볼의 방향으로 내리치는 것이 아니라 클럽을 받쳐 완만하게 스윙을 해야 합니다. 동작이 익숙해지면 오른손을 편 상태로 백스윙을 시작하거나 클럽 없이 빈손으로 스윙하듯 응용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높은 탄도를 낼 수 있는 완만한 다운스윙 궤도가 드라이버 샷의 방향성과 비거리를 모두 향상시킬 것입니다.
/KLPGA 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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