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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핫 100' 1·2위 동시 석권…포브스 집중 조명

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1, 2위 동시 석권에 이어 여타 차트들에서도 기록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0월 17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피처링에 참여한 제이슨 데룰로(Jason Derulo)의 ‘세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이 ‘핫 100’ 1위를, 지난 9월에 발매돼 7주째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 중인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두 번째 ‘핫 100’ 1위 곡을 탄생시킨 동시에 두 곡을 나란히 1, 2위 올리는 대기록을 썼다.

‘다이너마이트’는 다른 차트들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멕시코 에어플레이’ 1위, ‘캐나디안 핫 100’ 14위, ‘팝 송’ 14위, ‘멕시코 잉글레스 에어플레이’ 11위, ‘스트리밍 송’ 21위, ‘어덜트 팝 송’ 21위, ‘어덜트 컨템퍼러리’ 21위, ‘온 디맨드 스트리밍 송’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라디오 송’ 차트에서는 26위에 진입하며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맹렬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피처링에 참여한 ‘세비지 러브 (Laxed - Siren Beat)’와 ‘Dynamite’로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다이너마이트’로 2위, ‘세비지 러브 (Laxed - Siren Beat)’로 3위에 오르는 등 주요 차트를 싹쓸이했다.

신설 차트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두 곡 이상을 정상에 올린 최초의 아티스트라는 값진 타이틀도 얻었다.

방탄소년단의 기존 앨범들도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2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은 78위, 2018년 8월 발표한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150위에 랭크됐다.



이처럼 빌보드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이 거침 없는 질주를 이어가는 데 대해 외신도 주목했다.

미국 포브스는 13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핫 100’ 1, 2위 동시 석권을 조명하며 “방탄소년단이 이전에는 서양 팝스타들 피처링의 수혜자였지만, 입장이 바뀌었다. 이제는 7명의 멤버로 구성된 이 한국 보이밴드가 빌보드 ‘핫 100’ 차트의 킹메이커”라고 극찬했다. 이어 “‘다이너마이트’가 7주 연속 (핫 100) ‘톱 2’ 자리를 지키고 있음에도 여전히 방탄소년단의 상업적 역량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다면, ‘세비지 러브’ 1위를 통해 그 의구심을 완전히 지워야 한다. ‘세비지 러브’는 방탄소년단이 모국어인 한국어로 노래를 불렀다는 점에서 영어로 부른 ‘다이너마이트’ 1위보다 훨씬 더 의미가 크다”라고 강조했다.

포브스는 또한 ‘세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 발표 이후 표출된 강력한 팬덤에 주목하면서 “방탄소년단은 팝 히트곡을 만들어 내는 ‘미다스의 손’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SNS를 기반으로 아티스트의 인기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소셜 50’ 차트에서 170주 연속, 통산 200번째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작성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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