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006280)의 ‘탁센’ 시리즈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해열·소염 효과가 우수하다. 나프록센,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등 다양한 성분의 5개 제품을 갖춰 증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물에 잘 녹지 않는 성분을 친수성 매트릭스를 사용해 용액 상태로 만들고 연질 캡슐화하는 네오졸(Neosol) 특허 공법으로 만들어져 체내흡수율이 높고 효과가 빠르다. 또 위에 잔여물이 남지 않아 정제형에 비해 속쓰림이 적다.
적응증은 두통·관절염·요통·생리통·근육통·신경통·치통·어깨결림·삠(염좌)·힘줄염(건염)·감기로 인한 인후통 등 다양하다.
대표 제품인 ‘탁센’은 나프록센이 주성분으로 진통·항염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탁센400’은 이부프로펜의 함량을 높여 해열·진통작용을 강화했다. ‘탁센이브’는 이부프로펜과 파마브롬의 복합작용으로 이뇨작용을 돕고 몸의 부기를 가라앉혀 여성들의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준다.
올해 새로 출시한 ‘탁센엠지’는 이부프로펜과 함께 마그네슘 성분을 함유해 진통제로 인한 속쓰림·위장장애를 완화해준다. ‘탁센덱시’는 이부프로펜의 활성 부분만 분리한 덱시부프로펜이 주성분. 이부프로펜보다 50% 적은 용량으로 동등한 진통작용을 나타내며 효과가 빠르다.
GC녹십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임산부·수유부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고 평가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액상형 진통제 ‘타미노펜’도 보유하고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만성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소염진통제가 이미 상비약으로 자리잡았다”며 “다양한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성분·제형 다각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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