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링거워터가 지난 10월 8일, 해병대 제1사단에 링티 800박스와 물병 800개(약 2천4백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
해병대 1사단은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 입은 농가의 농작물 및 시설물 복구에 용사 7,000여 명이 참여하고, 취약계층 지원 및 봉사활동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 대민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주)링거워터 이원철 대표는 “대한민국의 정의와 자유를 수호하며 대민지원에도 앞장서서 힘쓰는 해병대 1사단 해룡부대에 우리 제품을 후원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해병대 용사들의 훈련과 임무 수행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링티를 기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해병대 제1사단에 기증된 (주)링거워터의 링티는 특전사 소속 군의관들이 행군 및 훈련 중 탈진하는 병사들을 신속하게 돕기 위해 연구, 개발한 제품이다. 그 개발 의의와 제품력을 인정받아 2017년 '국방부 스타트업챌린지'에서 육군 참모 총장상을, '도전! K-스타트 업'에서는 국방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주)링거워터의 링티는 2017년 12월 출시된 분말형태 음료베이스로 육군 특전사, 특수전교육단, 과학화전투훈련단(KCTC), 해군 제1함대, 잠수함사령부, 진해기지사령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등에 기증되고 있으며, 군인뿐만 아니라 소방관, 택배 기사, 대구 코로나 19 의료진, 구례군 수재민 및 자원봉사자 등 공익에 기여하며 육체적으로 고된 환경에서 헌신하는 분들을 후원하는 ‘링티쉐어’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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