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 23
prev
next
화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4도로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지고, 특히 경기 동부, 강원 내륙, 전북 동부 내륙, 경남 북서부 내륙은 5도 안팎을 나타내는 등 쌀쌀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9∼2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내륙 지역은 15도 넘게 벌어지는 날씨가 이어진다.
오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강원 영서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건조한 대기 상태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산불 등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서울, 경기 남부, 충북, 충남 등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다만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대전, 세종은 오전에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2m로 예보됐다.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김태영기자 young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