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최근 ‘오산천 작은정원 조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작은 정원 37곳을 추가로 조성해 모두 88개로 늘어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작은정원은 은계대교 앞 1개소, 종합운동장 앞 2개소, 스포츠센타 앞 2개소, 스포츠센타 맞은편 5개소, 오산철교 옆 1개소, 인도교 밑 4개소, 인도교 우안 상류 6개소, 인도교 우안하류 6개소, 환경사업소 앞 7개소, 에코리움 앞 3개소 등 모두 37곳이다.
‘오산천 작은정원 조성 프로젝트’는 지난 2018년 오산천 목교 주변에 조성한 ‘제1호 작은정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팔팔한 오산천을 만들기 위해 총 88개소의 정원 조성을 목표로 했다. 8은 무한대를 의미하는 숫자로 ‘자연으로 회기한다’는 뜻을 품고 총 88개소의 작은정원을 조성했다.
총 37개단체, 200여명이 참여해 돌단풍, 황금조팝 등을 비롯한 다양한 초화를 식재하고 정원지킴이 안내판도 함께 설치했다. 행사에 참여한 단체는 이후 직접 조성한 오산천 작은정원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는 정원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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