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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요트원정대: 더 비기닝' 장혁 "나이를 떠난 '설렘' 느끼실 것"
배우 장혁. / 사진=양문숙 기자




카리스마 배우 장혁이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에서 의외의 허당미를 발산하며 요트 위에서 진정한 자연인으로 거듭난다.

26일 오후 마포구 상암에서 MBC에브리원 예능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박동빈 PD와 김승진 선장, 배우 장혁과 최여진, 개그맨 허경환, 가수 소유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은 겁 없는 요트 쌩초보들이 요트에 도전해, 맨몸으로 요트에 대해 알아가며 즐거움을 느끼는 여정을 담은 튜토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무기항 무원조로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과 장혁, 허경환, 최여진, 소유의 서해안 종주 도전기를 담는다.

복싱 12년, 절권도 12년, 액션 배우로서 운동신경을 여러 번 자랑한 바 있는 장혁은 프로그램에서 이런저런 사고를 내는 구멍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그는 “요트를 통해 낯선 곳에 가서 돛을 올리고 내리면서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는지, 거기서 느껴지는 감정이 무엇인지, 또 사실 상황적으로 뭔가 트인 곳에 가보고 싶었던 생각이 많았다”고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처음 요트를 타기 위해 이론을 배우고, 실습하고 그 시간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내가 이런 바람과 물을 느끼면서 다른 곳에 가서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어서 힘듦보다는 즐거움을 줬던 것 같다”며 “서로가 부족한 부분에 대한 것들을 잘 도와가며 그 상황에 맞춰서 움직이게 됐고, 그 때에 대한 그리움이 많이 남는다”고 촬영 소감을 덧붙였다.

장혁은 자신이 사고를 내는 당사자였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선장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다. 다른 분들에게 긴장감을 많이 줬다. 제가 만지는 게 항상 사고가 나더라”라며 “사고치는 것들을 다 수습해줬고, 소유 씨는 엄마라, 여진씨는 따뜻한 라떼를 타줘서 라떼누나라 불렀다. 경환은 굉장히 스스럼없이 말해주는 편한 친구였다”고 멤버들과의 케미까지 전했다.

/ 사진=양문숙 기자




물 공포증이 있다는 장혁은 “요트는 물 위에 있는 거라서 물에 들어가는 줄 몰랐는데 물에 들어가더라. 많은 생각 하게 됐고, 실질적으로 물에 들어가야하는 상황들이 여러 번 나왔다”고 입수해야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팀에서 1호 역할을 맡아서 프로펠러의 무언가를 빼야 되는 상황이 왔을 때 물에 들어가게 됐고, 두려움을 느꼈다. 그런데 녹색의 물을 보면서 어느 순간 내가 물 안에서 즐기고 있더라”라며 “물이 두렵기도 하지만 어떻게 조우했느냐에 따라 친근하고 좋은 친구처럼 다가오기도 한다. 아예 공포증이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잘 끝난 것 같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장혁은 아쉽게 조정면허 취득에는 실패했지만 그는 시험을 진행 중이라고도 밝혔다. 그는 “최여진 씨와 경환 씨가 요트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요트 자격증 따고 나서 저희는 갈라졌다.

크게 갈라졌다”며 “딴 사람과 따지 못하는 사람으로 크게 갈라졌고 배에서 분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해 프로그램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끝으로 장혁은 “어렸을 때 ‘케빈은 열 두살’이란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는데 사춘기 소년과 소녀의 설레는 일상적 이야기였다. 비기닝을 보면서 느꼈던 부분도 ‘나이를 떠나서 언제 그런 설렘을 느낄 수 있을까?’였다”며 “우리 출연진들이 나와서 그런 경험을 많이 했다. 시청자들도 그런 설렘을 다시 한 번 느끼시지 않을까? 시작이니 잘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혁의 활약이 기대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은 오늘(26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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