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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공간에서 맨발걷기로 건강 챙기세요’…포항 ‘오어지 둘레길’ 개통

데크로드, 산책로 등 7㎞ 순환형 트레킹로드…마사토 포장 1.3km 맨발걷기 코스 눈길

운제산 수려한 자연경관, 신라 천년고찰 오어사의 역사문화 배경 조성

이강덕(앞줄 오른쪽) 포항시장 등이 오어지 둘레길을 맨발로 걷고 있다./제공=포항시




경북 포항 ‘오어지 둘레길’이 개통됐다.

9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 남구 오천읍 항사리 일원 오어지 둘레길은 데크로드 1.4km, 맨발로 1.5km, 산책로 4.1km 등 총 7㎞의 길이에 달하는 트레킹로드다. 포항 12경 가운데 하나인 운제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신라 천년고찰 명승지인 오어사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배경으로 조성됐다.

7km 중 그 동안 차량과 보행자가 같이 통행해 불편했던 항사리 마을 입구에서 안항사까지 약 1km 구간에 대한 마지막 둘레길 조성사업을 올 4월 착공, 최근 완료했다. 나머지 6km 구간은 2017년 이미 완료했다.

둘레길 조성을 통해 오어지 제방과 연결되는 보행전용 인도교를 설치해 저수지와 주변 수목들을 한눈에 보며 걸을 수 있도록 했고, 데크로드와 전망대 1곳도 만들었다. 또 마사토 포장을 통해 1.3km 구간의 맨발걷기 코스도 갖췄다.



둘레길 주변에는 출렁다리인 원효교, 오어지 제방과 연결되는 인도교, 짙은 녹음을 자랑하는 메타세쿼이아 숲·쉼터, 역사가 살아있는 관어정과 망운정,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데크 2곳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어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자연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고 맨발걷기를 통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포항의 대표적인 둘레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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