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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I 핵심인물 후위, SM 이수만에 '러브콜' 보낸 이유는

"中 AI기술-韓 엔터 콘텐츠 조예 결합" 제안

현지 매체서도 양측 협력 가능성 주목하기도

이수만(사진 왼쪽) SM 총괄 프로듀서와 후위 커다쉰페이 총재. /사진제공=SM




중국의 음성인식·인공지능(AI) 회사 커다쉰페이의 창립자인 후위 총재가 이수만 에스엠(041510)엔터테인먼트(SM) 총괄 프로듀서에게 협력 가능성을 열어놓는 제안을 해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SM 측에 따르면 후위 총재는 지난달 28일 대구에서 열린 세계문화산업포럼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우리의 선진적 AI 기술과 이 총괄 프로듀서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 대한 깊이 있는 조예를 결합해 아시아에 새로운 문명의 미래를 열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총괄 프로듀서가 이 행사의 온라인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는 AI와 셀러브리티의 세상이라고 예상한 데 대해 “매우 동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후위 총재는 중국 AI 산업의 핵심인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이 총괄 프로듀서에게 협력 제안을 보낸 걸로도 읽힐 수 있는 대목이다. 중국 최대 연예 오락 뉴스 매체 시나오락도 9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AI화 추진하는 이수만, 중국기업과 협력하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두 사람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주목했다. 그 외 동방망, 360오락, 대중망 등 현지 연예매체들도 이 내용을 보도하며 관심을 보였다.

앞서 후위 총재는 온라인 연설에서 K팝에 대해 “대중이 원하는 아이돌과 콘텐츠의 결합이지만, 3차 산업혁명의 구조와 발전 방향에 대해 분석하고 창조한 새로운 산업 모델이 본질”이라고 평가했다. 산업과 소비시장의 변화를 정확히 분석하고 만들어낸 산업적 결과물이란 게 그의 분석이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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