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재명, "'공수처 반대론자' 추천한 국민의힘 국민앞에 사죄해야"

"국가 권력 우롱하고 국민 기만해"

"적폐가 적폐를 청산할 순 없어"

이재명 경기도지사. /구경우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한 석동현 변호사는 후보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앞서 석 변호사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에서 ‘공수처는 태어나서는 안 될 괴물’이라고 한 발언을 두고 ‘공수처 반대론자’가 “국민을 조롱하는 것이 아니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덧붙여 “게다가 지난 해 전광훈 목사 등이 참석한 집회에서 정부의 일본 수출 규제를 두고 ‘나라와 국민에게 반역하는 행위만 아니라면 저는 친일파가 되겠다’는 망언을 서슴치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를 향해 “같은 당 내에서도 동의하지 않는 ‘4.15총선 선거무효 소송’을 이끄는 소송 대리인이기도 하다”고 꼬집었다.



이 지사는 “국가 권력을 우롱하고 나아가 국민들을 기만하지 않고서 도저히 이럴 수는 없다”며 “국민의힘은 석동현 변호사를 공수처장으로 내세운 저의를 국민들 앞에 분명하게 밝히고, 즉각적인 철회와 사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어 “적폐가 적폐를 청산할 순 없는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강지수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