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목재의 중요성을 알려 목재 이용을 확대하고 목재산업체간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제공해 국민들이 목재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건축산업대전과 동시 개최해 건축분야와 목재산업 분야간 동반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목재산업박람회는 목조건축의 모듈화 건축 전시를 비롯해 목재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문화와 관련된 기관과 41개 업체가 참여해 164개 전시관이 설치된다.
박람회는 부대행사(목조건축대전, 한목디자인공모전 시상식, 업계 간담회), 체험행사(목공 생활소품 제작 등), 전시행사(목조건축대전·한목디자인공모전 수상작), 기타행사(2020년도 목재산업분야 담당자 공동연수(워크숍), 목재의 날)로 나뉘어 다채롭게 진행된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목재산업박람회가 코로나19와 장기적인 건축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목재산업의 재도약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건축 분야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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