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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재개한 유승민, ‘대권 도전’ 선언하나

희망22 사무실 열고 이날 첫 기자간담회

지난 5월 ‘보수 단일 후보’로 대권 피력

유승민 전 국회의원이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년정치학교 4기 졸업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연합뉴스




활동을 시작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향후 대권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 맞은편에 새로 연 ‘희망22’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정치권에선 유 전 의원이 당내 주자 중 처음으로 대권 도전을 공식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 전 의원은 지난 5월 자신의 펜카페 ‘유심초’에 영상 메시지를 올려 “내년 대선후보 경선과 1년 10개월 후 있을 2022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저의 마지막 남은 정치의 도전”이라며 “반드시 제가 보수 단일후보가 돼 본선에 진출해서 민주당 후보를 이기겠다”고 대권 도전을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공개적인 자리에서 대권 도전을 공식화하지는 않았다. 이날 유 전 의원이 대선 캠프 ‘희망22’가 출범한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대권 도전과 비전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유 전 의원은 오후에는 충북 괴산군에 있는 자연드림파크에서 ‘우리 경제의 미래와 사회적 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자연드림파크는 국내 최대 생활협동조합인 아이쿱이 운영하는 공간으로 극장, 친환경 가공식품 매장 등을 갖춘 곳이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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