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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목표주가]SK이노·이노션·동국제강 UP, 제일제당 DOWN

신한, SK이노 16만→20만 상향

케이프, 제일제당 56만→50만원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19일 CJ제일제당(097950)의 목표가격을 내렸고 이노션(214320)·SK이노베이션(096770)·동국제강의 목표주가는 상향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목표가를 기존 56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춰잡았다. 내년에도 전 부문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되지만 식품을 제외한 바이오 및 F&C 부문은 올해 유난히 좋은 실적이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은 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5조1,681억원, 영업이익을 1조58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7%, 2.1% 늘어난 수치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 기저가 높았던 바이오 및 F&C 부문의 수익성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 다만 과거 대비 높아진 실적 안정성과 위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이노션의 목표가격을 기존 7만2,5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했다. 소비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광고경기의 회복이 기대되고, 캡티브 광고주의 해외 공략 강화가 예상된.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네시스 브랜드 마케팅 확대와 기아차의 CI 변경 모멘텀도 있다”면 “인력 효율화 진행 등으로 비용 절감은 이미 완료됐으며 인수 합병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한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오는 4·4분기 SK이노베이션은 부진한 정유 정제 마진의 영향으로 2,072억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화이자·모더나 등에서 백신 개발 기대가 커지면서 석유의 수요와 정제 마진 개선 가능성은 커졌다. 내년 중국 옌청 공장을 가동하면서 배터리 생산능력도 확대된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경제 활동 정상화로 운송용(휘발유, 항공유, 경유)의 수요 회복을 기대한다”며 “전기차 시장 확대로 배터리 및 분리막 증설도 지속되면서 2차전지 사업에 기대는 점차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은 동국제강의 목표가를 7,800원에서 9,100원으로 올려잡았다. 동국제강은 비수기임에도 올해 3·4분기 견조한 수익을 내면서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내년 국내 봉형강 수요가 늘고, 냉연의 전방산업 수요도 회복되면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오는 4·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역사적 저점인 0.3배에 있어 주가는 중장기적으로 우상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카카오(035720)의 목표가 42만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이 추정한 올해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011억원, 1,513억원이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커머스와 웹툰 사업부가 내년에도 높은 수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거래 건수가 급증한 커머스는 내년 력셔리 제품군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해 이익이 성장할 전망이며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의 올해 거래액은 9,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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