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출신 새신랑 빌푸의 함맞이가 공개된다.
1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1달 차 핀란드 출신 빌푸, 한국살이 26년 차 핀란드 출신 레오 란타, 한국살이 5년 차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이 출연한다.
지난 방송에 이어 빌푸의 처가댁 방문기가 그려진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핀란드 편의 호스트이자 절친 페트리가 친구들을 대동해 빌푸의 처가댁을 찾는다. 깜짝 이벤트로 한국 전통 결혼 문화인 ‘함들이’를 준비한 것이다. 빌푸는 함맞이를 위해 한바탕 춤바람을 벌이는 등 눈물겨운 노력을 기울인다.
핀란드 친구들과 빌푸 처가 식구들 간의 치열한 함들이 경쟁도 웃음을 안긴다. 장인어른이 바닥에 주저앉은 친구들에게 천원을 건네자 친구들은 “천원은 안 받는다”며 노련한 밀당 솜씨를 뽐낸다. 이에 처가 식구 모두 함지기들을 집에 들이기 위해 갖은 노력을 펼친다.
한편, 험난했던 함들이 과정과 함께 절친 페트리의 소개로 아내와 결혼에 성공한 빌푸의 러브 스토리도 공개될 예정이다.
빌 사위의 함들이는 11월 19일 오후 8시 30분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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