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사관이 장교에게 '~님' 붙여라"… 국방부 "하극상 사실확인 중"

“부사관들이 장교에 경례 않고 욕설까지”

국방부 청사 전경. /연합뉴스




국방부에서 부사관들을 중심으로 하극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국방부가 사실확인에 나섰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군 기강 문란 사건이 있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있는데 현재 의혹제기 수준이다”며 “이에 대해 내부적으로 사실 확인이 필요해 그 내용을 확인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사경찰대대에서는 부사관들이 장교에게 경례도 하지 않고, 병사들은 간부들에게 막말도 서슴지 않는다”며 “일부에서는 초급 장교들 대상으로 부사관에게 ‘~님’이라는 호칭을 붙이라는 강요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 “한 병사가 장전 된 총기로 당직사령을 협박한 ‘상관특수협박’ 혐의 사건에서도 수사과가 해당 장교에게 진술조서를 수정케 하고 폐기하는 등 사건을 축소시켰다는 의혹도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군 기강 문란 의혹에 대해서는 정확한 조사를 통해 사실확인을 하고 있다”며 “의문이 남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실여부를 가리고 문제가 있었다면 규정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