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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확진 늘어 누적 434명, 한국군은 주춤 451명

최근 입국 주한미군 장병·가족 16명 코로나 확진

최근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14명과 가족 2명 등 1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1일 사이 인천국제공항 또는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434명으로 우리군 전체 확진자 451명에 거의 근접했다.

확진자 12명은 입국 직후 받은 진단검사에서 확진됐고, 4명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확진 직후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나 오산 공군기지에 있는 코로나19 전용 격리 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관련 누적 확진자는 434명으로 늘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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