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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3,532억 투자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선정

경북 문경시는 점촌 4동에 있는 지난 2018년부터 운영이 중단된 국내 최초 근대식 시멘트공장 재생하는 사업이 전국에서 유일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구로 정부지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32만㎡ 부지에 2026년까지 3,532억원(공기업과 민간투자비 포함)을 투자하는 문경시 단독사업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길이 123m 습식 회전가마 4기는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로, 38m 높이의 철재 사일로는 다이빙 풀, 공장 외벽과 콘크리트 사일로는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모한다. 또 서부발전은 수소 연료전지로 40MW의 전기를 생산해 주변에 공급함으로써 4,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게 된다./문경=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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