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이메일보내기

정치국회·정당·정책
'안철수·금태섭 출마'에 일파만파···'야권 단일화' 향후 행보는?

安, 서울 보선 지지율서 '야권 1위'

琴 "안철수와 선의의 경쟁하겠다"

'단일화' 외침에 다양한 시나리오

‘야권 단일화’를 외치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향후 행보와 야권의 단일화 방식을 놓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먼저 안 대표는 지난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을 피를 통하는 심정으로 지켜보면서 제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전격적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지금은 대선을 고민할 때가 아니라는 안 대표는 “고통스럽지만, 문재인 정권의 지난 3년 반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금 정권을 내년 보궐선거에서 심판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세상 물정 모르는 운동권 정치꾼들이 판치는 암흑의 길로 영원히 들어서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서울의 시민후보, 야권 단일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대표는 출마를 선언한 지 이틀이 지난 22일 발표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야권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길리서치가 발표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쿠키뉴스 의뢰, 19~20일 서울시 유권자 800명 조사,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5%P) 결과에 따르면 안 대표는 범야권 후보군에서 17.4%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그 뒤로 나경원 전 의원 16.3%, 조은희 서초구청장 8.3%, 금태섭 전 의원 6.6%, 이혜훈 전 의원 3.8%, 김선동 전 의원 1.7%,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1.4% 순이었다.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같은 날 안 대표에 이어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0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지 두 달 만이다.

금 전 의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출마 결심이 확실히 섰다”며 “집권 세력의 폭주를 막으려면 나를 포함한 야권 후보들이 단일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선거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집권세력의 독주에 대한 견제라고 생각한다”며 “새 판을 짜고 변화된 모습을 보이는 데 제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23일에는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범야권 통합을 제안하면서 안 대표를 향해 “집권세력을 견제해야 한다”며 “이번 선거가 국민과 시민의 승리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는 저도 동의하고 선의의 경쟁을 할 생각”이라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단일화 얘기만 나오면 다들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 ‘어떻게 해야 누구한테 유리하느냐(한다)’”며 “그런 논의를 미루고 어떻게 할 것인지를 의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상황을 짚었다.

‘야권 단일화’를 외치는 당 밖 주자들이 잇달아 나오면서 정치권에선 경선을 치르는 방식에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내부 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와 안 대표, 금 전 의원 등이 맞붙는 순차 경선 △당 밖 ‘빅텐트’ 아래 야권 후보가 모두 모여 경선을 벌이는 통합 경선 △모든 주자가 국민의힘으로 안에서 경쟁하는 내부 경선 등이 거론되기도 했다. 향후 후보들의 지지율 추이에 따라 경선 방식과 규칙 등은 자연스럽게 정리될 전망이다.
/강지수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안철수, # 금태섭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이종환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발행 ·편집인 : 이종환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