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태연과 그룹 빅스 라비의 열애설이 제기된 가운데,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이 부인했다.
27일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태연과 라비는) 곡 작업을 함께 하는 등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태연과 라비가 지인의 소개로 1년째 목하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두 사람이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 성수와 선릉에 있는 서로의 집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겼다고 전하며 함께 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1일에는 신곡을 발표한 태연이 라비가 진행하는 네이버 NOW. ‘?(퀘스천마크)‘에 게스트로 출연해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라비는 지난달 28일 태연이 출연 중인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에 출연, 당시 MC 붐은 “태연의 고정 출연 소식을 들은 라비가 PD에게 전화해 ‘나는?’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한 태연은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난 15일 네 번째 미니앨범 ’왓 두 아이 콜 유(What Do I Call You)‘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비는 2012년 빅스 멤버로 데뷔, 지난해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을 설립해 솔로 가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그는 KBS2 ’1박 2일‘ 시즌4 고정 멤버로도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