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산림뉴딜 대책인 ‘케이-포레스트’ 추진계획이 2020년 산림청 10대 뉴스중 최고 뉴스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올해 배포한 보도자료 517건을 대상으로 국민, 언론인, 산림청 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20년 산림청 10대 뉴스’를 선정, 28일 발표했다.
2020년 10대 뉴스에는 최고 뉴스로 뽑힌 한국형 산림뉴딜 대책인 ‘케이(K)-포레스트 추진계획’ 발표를 비롯해 숲치유 프로그램, 코로나 우울 개선 효과 확인, 잘 가꾸어진 숲-국민 1인당 연간 428만원 혜택 제공, 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 개원, 한국 산림경영성과 세계 1위로 분석(FAO 발표), 생활권 숲 체계적 확충 기대되는 ‘도시숲법’ 제정, 코로나19 피로감, 숲에서 회복하자… 국유림 명품숲 5개소 선정, 나무로 빌딩 짓는 시대 온다… 목구조건축 규모제한 폐지, 로봇 입고 산불 진화…지능형 산림 안전시대 온다, 국내 최초 야간 진화 헬기 ‘수리온’…“밤에도 산불 끈다” 등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한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회복을 위해 범정부 차원으로 마련한 ‘한국판뉴딜’과 함께 숲을 통해 새로운 일상을 찾기 위한 한국형 산림뉴딜 대책, ‘케이(K)-포레스트 추진계획’이 가장 중요한 뉴스로 선정됐다.
주요 내용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 할 수 있는 친환경 기반 시설(그린인프라) 확충을 통한 공공일자리 창출, 산림분야 4차 산업 기술 도입, 생활권 산림교육·치유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케이(K)-포레스트 추진계획’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국민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산림정책 실현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발표한 ‘한국 산림경영성과가 세계 1위로 분석’도 의미 있는 뉴스로 선정돼 우수한 국내 산림정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점이 국민 주목도를 끌었다.
이용석 산림청 대변인은 “산림청 10대 뉴스 선정을 통해 올 한 해 산림 정책을 돌아보며 국민 관심과 정책성과가 컸던 쟁점들을 정리할 수 있었다”며 “2021년에도 국민을 위해 열심히 뛰는 산림청으로 숲에서 답을 찾아 사람 중심의 산림정책 혁신을 국민과 소통하며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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