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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387명… 사망자 5명

15일째 하루 신규 확진자 300명대

서울 누적 사망자 172명으로 늘어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는 792명





서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300명대를 이어가는 가운데 어제 하루 동안 38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378명으로 300명대에 접어든 이후 15일 연속 300명을 초과하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0시 기준 서울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는 지난 28일 757명보다 35명 늘어난 792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출소자 포함)는 771명이며 구치소 직원은 21명이다. 수용자 771명 중 현재 서울동부구치소에 있는 수용자(출소자 포함)는 409명이다.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경북북부제2교도소(청송교도소)로 이송된 확진자는 345명이고다.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서울남부교도소와 강원북부교도소로 이송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수용자는 각각 16명과 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와 방역당국은 법무부와 협의해 이날 서울동부구치소에 수용자와 직원 등 1,600여명을 대상으로 네 번째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8일과 23일, 27일 전수검사를 실시했고 앞으로는 3일 간격으로 검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전날 서울의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이 4명이었고 383명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된 인원은 57명으로 집계됐다. 임시 선별검사소를 가동한 14일부터 29일까지 보름 동안 31만6,334건의 익명 검사가 실시됐고 이 중 누적 80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사망자도 5명 늘어 서울의 누적 사망자는 172명으로 집계됐다. 29일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1만8,638명이다. 8,341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1만125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가족·지인 간 전파에 따른 일상 속 감염이 여전히 만연하고 의료기관·교정시설 등으로 전파되면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당국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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