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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설기술심의로 408억 예산 절감…품질·안전 확보 효과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는 올 한해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408억원 규모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도 및 산하 공공기관, 시군에서 시행하는 총 공사비 100억원 이상 건설공사의 설계 타당성, 시설물의 안전성, 시공기술의 적정성 확보 등 건설기술에 관한 사항을 심의·검토하는 위원회다.

건설분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열띤 협의를 통해 개선·보완점 등을 제시함으로써 건설기술의 발전과 시공의 품질을 높이고 부실공사를 방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최소 생애주기 비용으로 최상의 가치를 얻기 위한 ‘설계경제성검토’와 함께 9월부터 ‘원가관리 검토’ 분야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총 22개 사업에서 약 408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애초 22개 사업의 시공 전 전체 예산 5,971억원보다 약 6.8% 가량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된 셈이다.



A시가 추진하는 체육센터 조성사업의 경우 건물 공사내역서 중 부가가치세부분을 개선함으로써 예산을 애초 137억원에서 133억원으로 약 5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B시가 추진하는 노후하수관로 교체사업은 다양한 공정에 대한 원가분석 검토와 해당 시와 의견교환 등의 작업을 통해 5,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었다.

특히 단순 원가절감에만 치중하지 않고 기능 향상도 동시에 고려해 부실시공 예방과 공사의 적정 품질 확보에도 만족할 만 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김교흥 경기도 건설안전기술과장은 “앞으로도 건설산업분야 선도 지자체로서 공정하고 안전한 건설문화 조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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