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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생 신인 올리비아 로드리고, 데뷔곡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 '핫샷데뷔'

'Drivers License', 스트리밍·틱톡챌린지 등 인기 힘입어 정상 차지

데뷔곡으로 빌보드 싱글차트에 1위로 데뷔한 올리비아 로드리고. /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




아역배우 출신의 2003년생 신인 싱어송라이터인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데뷔곡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 1위로 첫진입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예고 기사를 통해 오는 23일자 빌보드 핫100 차트 1위 곡은 로드리고의 데뷔곡 'Drivers License'라고 전했다. 이 곡은 발매 첫 주 미국에서 7,610만회나 스트리밍됐는데, 첫 주 기준으로는 지난해 카디 비의 ‘WAP’가 기록한 9,300만회 이래 가장 높다. 다운로드는 3만8,000건을 기록했고, 라디오에서는 810만 명에게 노출됐다.



로드리고는 디즈니 아역배우 출신 싱어송라이터로, 15세부터 활동했다. 'Drivers License'는 로드리고가 작년 게펜 레코드와 계약한 후 처음으로 낸 싱글이다. 운전면허를 갓 취득한 여자가 이별 후 교외를 목적 없이 운전하며 느낀 슬픈 감정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그는 그 전까지 'An American Girl: Grace Stirs Up Success(언 아메리칸 걸: 그레이스 스터즈 업 석세스)', 'Bizaardvark(비자아드바크)' 등의 영화 및 TV쇼에 출연하며 배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의 인지도를 굳힌 작품은 2019년부터 출연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하이 스쿨 뮤지컬'이다.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일주일 만에 스트리밍 횟수가 1,341만 회에 달했던 이 곡의 스트리밍 기록은 현재 3,043만 회를 넘어섰다.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5,0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 유튜브, 틱톡 등의 소셜 미디어에서도 커버 챌린지가 펼쳐지며 'Drivers License'에 대한 열풍이 식지 않고 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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