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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페북 계정 '영구 정지' 될까

페북, 정지 결정 감독위에 회부

WSJ "3개월 내로 결과 나올 듯"

/로이터연합뉴스




페이스북이 의회 난입 사건을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계정을 정지시킨 가운데 계정 영구 정지 여부를 독립적인 감독위원회에서 결정한다.

21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트럼프 전 대통령 계정의 영구 정지 결정을 감독위에 회부하기로 했다. 닉 클레그 페이스북 커뮤니케이션 및 정책실장은 “우리 결정이 필수적이었고 옳았다고 생각한다”며 “중요성을 고려할 때 위원회가 이를 검토하고 (계정 정지를) 유지해야 할지에 대해 독자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감독위는 페이스북이 지난 2016년 미 대선 때 러시아의 개입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난 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제안으로 설치됐다. 감독위는 인권, 표현의 자유 분야 등의 외부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결정에는 이 중 5명이 참가한다. 감독위 관계자는 “이 사건을 심리하는 5명은 무작위로 선정될 것이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름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WSJ는 결과가 3개월 이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서 페이스북은 6일 의회 난입 사건이 발생한 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정지시켰다. 페이스북은 감독위가 의회 난입 사건 전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작성한 특정 포스팅이 페이스북의 기준과 가치를 위반했는지 판단할 것이라며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은 계속 정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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