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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256명…일일 확진자 300명 안팎 전망

수도권 193명-비수도권 63명…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

IM선교회·학원·보육시설·직장 등 곳곳서 감염 지속

31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355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이 325명, 해외유입이 30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6일(349명) 이후 닷새만이다./연합뉴스




31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5명 늘어 누적 7만8천20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58명)보다 103명 감소하면서 400명 아래로 떨어졌다. 300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26일(349명) 이후 닷새만이다./연합뉴스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28명보다 72명 적은 수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93명(75.4%), 비수도권이 63명(24.6%)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03명, 경기 78명, 광주 17명, 인천 12명, 부산·대구 각 9명, 강원 7명, 충북 6명, 경북·경남 각 4명, 충남 3명, 전북 2명, 울산·대전 각 1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 전남, 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월 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통 주말이나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일시적으로 줄면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데 만약 밤 시간대에 돌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나올 경우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후반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다가 최근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근 1주일(1.25∼31)간 신규 확진자를 일별로 보면 437명→349명→559명→497명→469명→458명→35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46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418명 수준으로, 이미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에 재진입한 상황이다.

주요 발병 사례를 보면 학원이나 보육시설, 직장 등을 고리로 한 신규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다수의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날까지 IM선교회 관련 전국 6개 시설에서 파악된 확진자는 총 379명으로, 전날보다 11명 더 늘었다.

/허진 기자 h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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