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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文정권, 국민 촛불 빼앗아 자신들 앞길만 밝혀" 비판

4차 재난지원금 관련 '여야정 협의제' 구성 제안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권욱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권욱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권욱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마친 뒤 동료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권욱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 나서 문재인 정부의 각종 정책을 비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문재인 정권은 국민들의 소망을 철저히 배신했다. 국민들의 촛불을 빼앗아 자신들의 앞길만을 밝혔다"며 "'공정과 법치'를 내다버린 이 정권 사람들은 이제 다시는 촛불 정신을 입에 올려서는 안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손실보상, 재난지원금 외에도 정부의 제한조치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에게 '긴급생존자금'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전기요금 등 각종 공과금에 대해 3개월 면제조치를 취하도록 협의해 가겠다. 코로나와 한파로 이중의 고통을 겪고 있는 전국 농어촌에 '고향살리기 긴급자금'을 투입하겠다. 여전히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플랫폼노동 종사자, 특수고용직 종사자들에 대해서도 현실에 맞는 지원방안을 강구해 가겠다"고 약속했다.

/권욱 기자 uk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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