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일 오전 정상통화를 한다.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 시간으로 지난 21일(현지시간 20일) 취임한 지 14일 만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청와대 관저 접견실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통화에서 한미동맹 강화 방안을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후위기 등 글로벌 이슈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정세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12일 바이든 당시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한 바 있다.
/허세민 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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