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대책을 강화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수거, 비상급수, 주정차지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모두 11개반 520명으로 구성된 근무반을 편성·운영한다. 1일 130명씩 근무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설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 상환관리반을 운영해 선별진료소 운영, 환자발생 관리, 역학조사 업무 등을 빈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256개 의료기관과도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병·의원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역별로 지정·운영해 의료기관 이용과 의약품 구입에도 불편이 없도록 지원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올해 설 명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연휴 기간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해 신속한 민원처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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