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전세계를 덮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그 동안 여러 회사의 업무 형태도 달라졌다. 구글은 내년 6월까지 재택 근무를 지속하고, 트위터는 재택 근무 종료 예상 시점을 아예 정하지도 않았다. 국내에서도 카카오, 네이버, 넥슨 등 주요 IT 기업이 원격 근무 체제를 유지 중이다. 회사 업무 뿐만이 아니다. 학교 수업도, 각종 행사도 온라인 상에서 치러진다. 그런데 우리는 비대면 업무를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
신간 ‘뻔하지 않고 실용적인 원격근무 안내서’는 제목 그대로 비대면 시대 업무 효율성 제고를 돕는 안내서다. 업무 방해 요인을 피하는 법, 더 빠르고 쉽게 일할 수 있는 적절한 기술 도구를 선택하는 법, 몰입적 업무 시간과 피상적 업무 시간을 구분하는 법, 원격 근무 중에 종종 찾아오는 외로움과 고립감을 이겨내는 법, 만난 적 없는 사람과 비대면으로 협업하는 법 등 지난 1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고민했던 지점에 대해 도움말을 준다. 1만2,800원.
/정영현 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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