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태전지구에서 광주역까지 자전거도로 시범사업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1단계 구간인 광남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주역까지 2.28㎞에 폭 3~4m인 자전거도로를 다음달 착공해 연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2단계 구간인 고산지구에서 태전지구를 거쳐 광남생활체육공원 인근에 연결되는 자전거도로 1.48㎞에 폭 3~4m는 오는 2022년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태전지구에서 광주역까지 10분 내외면 자전거로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자전거도로 시범사업은 광주역세권, 태전지구, 고산지구 등 대규모 도시개발로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시는 자전거도로 시범사업과 연계해 도비 3억5,000만원을 확보, 광주역 인근에 자전거 주차장을 건립하기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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