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포켓볼 스타 자넷 리, 암으로 1~2년 시한부 판정

"당구대 섰을 때 결의로 세 딸 위해 싸울 것"





포켓볼 스타로 인기를 누렸던 자넷 리(50·한국명 이진희)가 난소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19일(한국 시간) “자넷 리가 최근 난소암 4기 진단과 함께 길어야 1∼2년 정도 살 수 있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자넷 리는 “당구대에 섰을 때와 똑같은 결의로 이 싸움과 맞서겠다. 세 딸을 위해서라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자넷 리는 늘씬한 키에 검은 드레스를 입고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경기를 펼쳐 ‘검은 독거미’라는 애칭을 얻었다. 지난 1991년 프로로 전향한 그는 30여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1990년대 중후반 세계 1위로 군림했다.

한편 자넷 리의 가족과 지인들은 펀딩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모금을 통해 세 딸의 돌봄, 교육, 복지에 쓰일 자금을 마련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민영 기자 m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