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단 3일 가동’ 쌍용차, 25~26일도 생산 중단…일부 협력사 납품 거부 여전

일부 협력업체 대금 지급 요구하며 납품 거부

쌍용차 평택공장 전경./사진제공=쌍용차




매각 협상이 난항을 겪는 쌍용자동차가 오는 25~26일 생산 중단을 결정하며 평택공장을 이달 단 3일 만 가동하게 됐다.

쌍용차(003620)는 협력사의 납품 거부로 생산 부품 조달에 차질이 생겨 오는 25∼26일 생산을 중단한다고 24일 밝혔다. 2월 들어 쌍용차 조립 라인이 돌아간 건 고작 3일 뿐이다.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후 쌍용차는 일부 협력업체의 납품 거부로 정상적인 공장 가동을 못하고 있다. 이달 3~5일과 8~10일 생산을 중단했고 설 연휴 이후 공장을 재가동했지만 하루 만인 17일부터 공장 문을 닫아야 했다.

쌍용차는 내달 2일 생산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협력업체에 부품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는 만큼 공장 가동 재개일을 장담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이번 중단 예정일까지 포함하면 쌍용차의 생산중단일은 작년 말 기업회생 신청 이후 영업일 기준 총 16일로 늘어난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