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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이낙연 대표, 3월 9일 임기 예상…대선 경선 연기 어려워"

"공정경제 3법 등 개혁입법에 속도…평가 이뤄질 것 기대"

이재명 기본소득론…"이제는 적정 생활 기준 이상을 고려할 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퇴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당 대표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오영훈 의원이 24일 “3월 9일까지 (임기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후에는) 아마 4·7 보궐선거에 집중하시게 될 것 같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또 당내 일각에서 대선 경선 연기론이 나오는 것을 두고 “시기와 관련해서는 당헌·당규에 규정돼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 시기를 바꾸려면 전당대회를 통해서 바꿔야 한다”고 짚으며 “그 부분에 대해 전체 당원의 동의를 얻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본다”고 답했다.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당 대표가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1년 전에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이어 이 대표가 연초 밝힌 전직 대통령 사면론과 관련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방안이 있었다는 측면에 대해 말씀한 적이 있다”며 “지금 우리 당에 주어진 개혁과제들을 완수해가면서 직분에 충실히 해 나간다면 지지율도 회복되지 않겠느냐 기대를 하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신(新) 복지체제 관련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과제들을 제시해가는 과정”이라며 “공정경제 3법이나 상생연대 3법, 개혁입법에서 속도를 내고 있어 충분히 그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가 주장하고 있는 기본소득에 대해 “대표님께서는 신복지체제를 통해 국민 생활 수준을 높이는 게 필요하고, 지금까지 기초 생활 수준 고려를 했다면 이제는 적정 생활 기준, 그 이상을 고려해야 할 때로 그런 새로운 전환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강지수 인턴기자 jisuk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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