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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즐기자" 연휴 나들이 인파에 느슨해진 거리두기

연휴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이 28일 오후 서울 북한산 백운대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듯 밀집해 등산을 하고 있다.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11~18도에 머물며 봄 기운을 알렸다./연합뉴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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