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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화문광장 동측도로 3월 6일 0시부터 양방향 통행···종합 교통대책 마련

서울경찰청과 교통대책 태스크포스 가동

공사 전 차량 통행속도 시속 21km 확보

서울 광화문광장 조성 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서웅ㄹ시




서울시는 6일 0시부터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동측도로가 기존 일방통행에서 양방향 통행으로 바뀌는 것에 맞춰 종합 교통대책을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서울경찰청과 광화문광장 동측도로의 교통체증을 막기 위해 테스크포스(TF)팀을 가동하고 종합 교통대책을 실시한다. 교통대책 시행 후 차량 통행량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분석한 결과 세종대로 전 구간의 평균 차량 통행속도는 약 시속 21km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2019년 세종대로의 연평균 차량 통행속도는 시속 21.6km 수준이엇다.

서울시는 종합 교통대책으로 △주변지역 교차로 통행 개선을 시행한 교통개선사업(TSM) △변경된 교통환경을 적용한 신호운영 최적화 △시민 통행권 확보를 위한 대중교통 증편 △적극적인 현장관리를 위한 교통경찰 및 모범운전자 배치 △도로전광표지(VMS)·내비게이션을 활용한 홍보 등을 시행한다.



동측도로 개통에 따라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도로교통 정체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화문 일대를 지나는 지하철 1·2·3·5호선도 증편한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불편을 즉시 관리할 수 있도록 주변 주요 교차로 총 13개소에는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교통통제 인력을 집중 배치한다.

한편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의 미국대사관 앞 동측도로의 양방향 통행이 시작되는 즉시 세종문화회관 앞 서측도로 공사를 시작한다. 오는 11월 공사가 완료되면 서측도로는 광화문광장에 편입돼 보행길로 변신한다. 전체 공사가 마무리되면 세종대로 사람숲길과 연계해 광화문에서 서울역을 잇는 2.6㎞ 길이의 도심 보행축이 완성된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광화문광장 동측도로 양방향 개통 이후에도 큰 혼잡 없이 차량통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종합 교통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세종대로와 그 주변도로의 교통이 안정화될 때까지 승용차 통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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