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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 윤석열, 29% 지지율로 또 선두…‘어대윤’까지 갈까요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두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습니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29.0%의 지지율을 기록했네요. 이재명 경기지사는 24.6%로 2위였고, 그 다음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3.9%), 홍준표 무소속 의원(5.2%) 등이 뒤를 이었죠. 윤 전 총장은 검찰을 떠난 뒤 여론조사에서 계속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요. 이러다가 ‘어대윤(어차피 차기 대통령은 윤석열)’이란 신조어가 생길지 아니면 윤 전 총장이 큰 장애물을 만날지 지켜봐야겠네요.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민주당 원내대표단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공직자가 아예 오이밭에서 신발을 만지지 않도록 이해충돌을 방지하는 제도까지도 공감대를 넓혀주기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태 처벌 및 재발 방지 대책 논의를 위한 전담TF를 구성한다는 계획인데요. 하지만 아무리 엄격한 법을 만들어도 자기 편은 감싸고 상대편에만 엄격하게 적용하니 애써 만들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는 생각이 드는군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4·7 서울시장 보선과 관련해 10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여권의 단일화가 통이 크다”고 치켜세웠습니다. 반면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맥주잔보다 작다고 깎아내렸습니다. 그는 이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과정을 지켜보며 아직도 김진애(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라는 통의 테두리를 만져보지 못하고 있다”고 썼는데요. 김 전 대변인이 김 후보의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할 예정이어서인지 글 속에 감사의 뜻과 애정이 듬뿍 담겨있는 것 같네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지원금으로 국민들에게 발행되는 수표에 자신의 이름을 담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백악관은 신속한 수표 발행과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을 피하기 위해 수표에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이 아닌 재무부의 조폐국 서명이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선거만 닥치면 국민 세금을 마구 쓰면서 생색을 내고 숟가락 얹기에 나서는 문재인 정권과는 달라도 한참 다른 모습이네요.

/논설위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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