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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 생도 144명 소위 임관…6·25참전용사 후손·남매 장교도

코로나19로 외부인사 초청 없이 교내 행사로 진행

제75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에서 대통령 상을 수상하는 최윤호 소위. /사진제공=해군




해군사관학교 생도 144명이 소위 계급장을 단다.

해군사관학교는 12일 오후 교내 연병장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제75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44명의 신임 장교 중에는 임현우 소위를 포함해 6·25 참전용사 후손 10명이 포함돼 있다. 또 먼저 임관한 형이나 누나를 따라 임관하며 형제·남매 장교가 된 소위도 4명이다.



대통령상은 4년간 종합성적을 합산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윤호 소위가 받는다.

최 소위는 “국가에 충성하고 필승해군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훌륭한 해군장교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배우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가족과 외부인사 초청 없이 교내행사로 진행한다. 해군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유튜브로 졸업·임관식을 생중계 할 예정이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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