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상반기 700명의 청년인턴을 공개 채용한다. 이 중 10%인 70명은 장애인전형으로 선발하며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다문화 가족 등 사회형평대상자는 채용 과정에서 우대한다.
12일 건보공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만 15세~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6일 오전 10시까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인턴 지원을 접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합격자는 오는 5월 17일부터 공단 본부 및 지역본부, 자사(출장소 포함)에 배치되어 3개월간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련 행정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공단 신규 직원 채용시 근무 기간별로 가점이 부여된다.
채용유형은 체험형 인턴이며 계약 기간 만료 휴 정규직 전환 없이 고용관계가 소멸한다. 다만 공단 신규 직원 채용시 근무기간 등에 따라 우대할 예정이며 인턴자가 다른 취업 시험에 응시할 경우 공가도 부여한다. 1개월 이상 근무자에 대해서는 경력 증명서도 발급한다. 합격자는 5월 17일~8월 16일까지 3개월간 주5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보수는 월 195만원 수준이다. 식대 10만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입사지원서 접수 마감일(3월 26일) 기준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을 채용 시 우대하며, 공인어학성적 및 각종 면허 및 자격증 보유자도 우대가점을 부여한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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