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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태에서 검찰 역할은?...박범계와 전국 고검장들 회의 소집

15일 전국 고검장 모여...LH 사태 관할 부장검사들도 회의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2일 현장 방문 일정 중 하나로 경기 안양시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 도착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전국 고검장들이 모여 한국토지주태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수사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를 연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장관은 15일 전국 고검장 간담회를 연다. 박 장관 주재 간담회는 서울고검 중회의실에서 조상철 서울고검장과 강남일 대전고검장, 구본선 광주고검장, 오인서 수원고검장, 장영수 대구고검장, 박성진 부산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총 7명이 참석한다.



같은 날 대검찰청에서는 이종근 대검 형사부장과 김봉현 형사1과장이 여는 부장검사 회의가 있다. 3기 신도시 지역 관할 의정부지검·인천지검·고양지청·부천지청·성남지청·안산지청·안양지청의 부동산 투기 전담 부장검사 7명이 참석한다.

두 회의는 모두 LH 사태에서 검찰의 대응과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국가수사본부(국수본)를 중심으로 한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LH 투기 수사를 전담하고 있어 검찰의 역량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박 장관은 이번 고검장 간담회 개최와 관련해 “LH 사태에서 검찰의 대응·역할에 경륜이 많은 고검장들에게 고견을 들어보려는 것”이라며 “전문화하는 경제사범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데 이런 부분은 수사역량이 필요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손구민 기자 kmso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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