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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메디스틱 플러스', 美 FDA 등재

FDA 의료기기 등재 완료

수출 확대 계기 될 듯

‘메디스틱 플러스’/사진 제공=국제약품




국제약품(002720)이 판매하는 공간 살균 탈취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며 수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국제약품은 지난 9일 공간 살균 탈취제 ‘메디스틱 플러스(MEDISTICK PLUS)’가 FDA에 의료기기 Class 1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는 보통 1, 2, 3등급으로 분류되고 등급에 따라 등록과정이 다르다. FDA는 1등급(Class I), 2등급(Class II), 3등급(Class III)으로 구분한다. 이번에 ‘메디스틱 플러스’가 받은 1등급은 위험도가 가장 낮은 제품군에 해당하며 허가가 아닌 등록 대상으로 분류된다.

특히 이 제품은 FDA에서 안정성 입증뿐만 아니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이산화염소 지속 방출 제품 위해성 평가’ 신청을 통해 '밀폐공간용'으로 한정해 사용할 경우 위해성 기준치보다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약품은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메디스틱 플러스'는 이산화염소(CLO2)를 공기 중으로 방출해 실내 유해한 세균을 제거하고 불쾌한 냄새를 없애 주는 살균 탈취제 역할을 한다.

이 제품은 스틱형으로 내부 앰풀(주사제 1회분을 넣는 유리제의 작은 용기)에 있는 아염소산소다 용액을 사용 시에 부러뜨려 유리 앰풀 외부 반응물과 반응해 이산화염소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만들었다. 특별히 배합된 외부 폴리머 기공을 통해 인체에 무해한 발생량과 농도로 일정 기간 서서히 방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메디스틱 플러스’는 ▲살균소독(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등) ▲탈취(야채 및 화장실 냄새, 담배 냄새)에 강력한 효과를 발휘해 최근 코로나19로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과 집콕 생활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냉장고, 옷장, 다용도실, 신발장(무좀균 제거) 등의 공간 살균 탈취에 두루 사용할 수 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2020년 4월 출시 이후 국내 주요 병·의원을 거래하는 업체를 선정해 감염병 주요 원인인 일부 세균 및 바이러스 억제를 목적으로 군 및 관공서 위주로 판매를 진행하는 등 판매유통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최근 말레이시아 에보 헬스케어(Evo Healthcare)사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금번 등록을 통해 미국, 영국, 러시아 등 해외시장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성원 기자 melody1214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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