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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일간 신규 확진자 이틀째 120명 대

중앙방역대책본부 집계

누적 확진자 3만 384명

서울시청 청사 전경




서울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간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20명 대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7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79명으로 모처럼 100명 아래로 줄었던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 120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100명을 넘어섰고 이틀째 비슷한 수준이 유지됐다.

서울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강남구 소재 중학교 관련 3명, 수도권 지인 모임 관련 2명, 송파구 병원 관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없어 서울의 누적 사망자 수는 16일의 412명이 유지됐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없었고 기타 확진자 접촉은 39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은 16명이다.

16일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3만 384명이다. 1,864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2만8,108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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