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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선 지지율 40% 육박 최고치…이재명 21%, 이낙연 11%

KSOI, TBS 의뢰로 후보 적합도 조사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오승현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40%에 육박하는 지지를 확보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이는 지금까지 집계된 윤 총장의 지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전국의 18세 이상 1,700명에게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39.1%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KSOI의 지난 15일자 조사에서 나온 것(37.2%)보다 1.9%포인트 오른 수치로,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나온 윤 전 총장의 지지율 중 최고치다. 당초 윤 전 총장 지지율은 10% 중반에 머물렀지만 총장직을 내려놓은 이후 30%대로 급증했다.





이번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21.7%,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11.9%의 지지를 받았다. 여권 후보인 이 지사와 이 위원장의 지지율은 각각 2.5%포인트, 1.4%포인트 내려갔다. 이밖에도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5.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7%, 유승민 전 의원은 2.7%,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의 지지를 얻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KSOI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희조 기자 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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