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복약 편의성을 높인 치주질환 치료제 ‘이튼큐 플러스’를 출시했다.
옥수수 불검화 정량 추출물 단일 제제인 ‘이튼큐’에 후박 추출물을 추가한 생약 성분의 복합제다. 옥수수 불검화 정량 추출물은 치주인대 재생, 잇몸의 기초가 되는 잇몸뼈(치조골) 재건을 도와 치아가 흔들리는 것을 예방해 준다. 후박 추출물은 치주질환의 원인균에 대한 항균·항염 효과가 우수해 잇몸 염증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켜 준다.
이튼큐 플러스는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생약 성분 치료제다. 종근당이 독자 개발한 정제 축소 특허 공법(Innovative Low Excipient Tablet)을 적용해 출시된 동일 성분 제품 중 정제 크기가 가장 작다. 이는 약물이 용해되는 시간을 줄이고 다수의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중장년 이상 연령층의 복약 편의성을 높여준다.
치주질환은 치아에 지속적으로 형성되는 끈적한 무색 세균막(플라크)이 잇몸 근처에 쌓여 단단한 치석이 만들어져 발생한다. 세균이 내뿜는 독소는 염증반응을 일으켜 잇몸과 치아를 지탱해주는 조직을 손상시킨다. 손상이 잇몸 연조직에 국한된 치은염은 잇몸이 빨갛게 붓고 출혈이 있을 수 있다. 염증이 잇몸뼈 주변까지 진행된 치주염은 구취가 나고 음식물을 씹을 때 불편하거나 치아가 흔들릴 수 있다. 더 심해지면 음식물을 씹지 않아도 통증을 느끼고 치아가 저절로 빠지기도 한다.
종근당 관계자는 “치주질환 치료제는 장기 복용하는 환자가 많고 복약 순응도가 치료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복약 편의성을 개선하고 안전성이 입증된 이튼큐 플러스가 치주질환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임웅재 기자 jael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