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의 장나라와 정용화가 페이크다큐 형식의 ‘2차 티저’ 영상을 공개, 심장 쫄깃한 스토리의 맛을 배가시켰다.
24일 KBS2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극본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연출 박진석) 측이 41초 분량의 ‘2차 티저’ 영상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지적 정용화 시점으로 진행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오인범(정용화)의 움직임에 따라 카메라가 흘러가 긴장감을 드리웠다.
먼저 보름달이 뜬 어두운 밤에 영업을 시작한 ‘대박부동산’에 잠입한 오인범은 손전등 불에만 의지한 채 ‘대박부동산’의 이것저것을 살펴본다. 책상 위에 있는 퇴기록과 귀신 출몰 건물에 관한 서류를 보던 오인범은 “귀신같은 소리 하네”라며 퇴마 사기꾼다운 위풍당당한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그 순간, 문이 벌컥 열리고, 묘령의 형체가 빠르게 움직여 바람을 일으키는 기이한 현상과 마주하며 당황과 공포에 휩싸이는 급발진 전개로 소름을 안긴다.
거친 숨소리를 내뱉으며 조심스럽게 인기척을 따라간 오인범은 그곳에서 정색하고 서 있는 홍지아(장나라)를 보고 놀라 비명을 내지른다. 홍지아는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집 내놓으러 왔니?”라며 서늘한 한마디를 던지고, 오인범은 “저 여자 뭐야? 미친 거야?”라고 경악한다. 귀신보다 더 무서운 퇴마사 홍지아와 의심 작렬한 퇴마 사기꾼 오인범의 혼 떨리는 만남이 어떠한 막강 시너지를 일으킬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2차 티저 영상은 생동감 넘치는 페이크다큐 기법을 활용해 장나라와 정용화의 심장 쫄깃한 만남의 긴장감을 배가시켰다”라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할 흥미 만점 드라마 ‘대박부동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로 오는 4월 14일에 첫 방송된다.
/임수빈 인턴기자 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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