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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바디' 밥 오덴커크, 코미디작가→액션배우 '액션 빼면 시체' 영상 공개





영화 '노바디'가 분노를 품은 터프한 액션 가이로 변신한 밥 오덴커크의 ‘액션 빼면 시체인 영상’을 공개했다.

배우 밥 오덴커크의 새로운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노바디'는 비범한 과거를 숨긴 채 평범한 가장으로 착하게 살고 있던 ‘허치’가 일상에서 참고 억눌렀던 분노가 폭발하면서 벌어지는 액션 영화다. 밥 오덴커크는 비범한 과거를 숨긴 채 살다가 사소한 계기로 내면의 액션 본능을 터트리게 되는 '허치'를 연기한다.

공개된 ‘액션 빼면 시체인 영상’은 밥 오덴커크가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밥 오덴커크는 “원래 코미디 작가로 시작해서 당연히 운동은 담쌓고 살았다”라고 밝히며 평범한 인물이었던 그가 '노바디' 속 강렬한 액션에 도전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음을 암시한다.



밥 오덴커크는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 ‘허치’에 대해 “과거가 있는 캐릭터다. 어떤 계기로 인해 다시 폭력적인 인생으로 들어선다”라고 설명하며 극중 ‘허치’가 맞닥뜨릴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러한 가운데 “밥은 이 도전에 진지하게 임했어요”라는 제작자 데이빗 레이치의 말은 밥 오덴커크가 ‘허치’ 역을 소화하기 위해 쏟은 노력을 짐작하게 해 이목을 끈다.

부상 없이 '노바디' 속 거침 없는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술을 연마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대로 체득할 수 있어야 했던 것. 이를 위해 밥 오덴커크는 2017년부터 무려 2년 동안 펀치, 킥, 상대를 제압하는 법 등을 다양하게 배우며 공들여 ‘허치’ 캐릭터를 만들어갔다. “자비 없는 극도의 분노를 제대로 완벽하게 해내고 싶었다”라는 각오처럼 쉼 없는 훈련 끝에 능숙하게 다채로운 액션을 소화하는 밥 오덴커크의 모습은 그가 '노바디'를 통해 선보일 화끈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한편 영화 '노바디'는 오는 4월 7일 개봉한다.

/김진선 기자/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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