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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0명대…정부 "유행 번질 수 있어" (종합)

지역발생 411명, 해외유입 17명

사망자 3명

지난 22일 강원 속초시 석봉도자기미술관 앞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올라섰다.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정체 국면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346명보다 82명 늘어난 428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3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1%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445명→463명→447명→456명→415명→346명→428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3월18일∼24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428.6명이다.



이날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1명으로 이 중 경기 150명, 서울 135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에서 26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15명)보다 2명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경기(4명), 서울(2명), 울산·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2일 강원 속초생활체육관 주차장에 마련된 속초시보건소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연합뉴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70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1%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111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9만1,560명으로 전일보다 481명 늘었으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579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신고 후 검사를 진행한 건수는 744만1,210건으로, 이 가운데 724만7,038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9만4,326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난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일상 속의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되는 그런 상황이고 언제라도 더 큰 규모의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며 "조금이라도 목이 아픈 인후통 증상이 있거나 기침과 같은 호흡기증상이 있거나 미각이나 후각이 떨어지고 또 발열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절대로 다중이용시설에 출입하셔서는 아니 되고 또 사람이 많은 곳에 가셔서도 안 된다"고 당부했다.

지난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관계자가 문재인 대통령의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연합뉴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70만3,612명, 2차 접종자는 1,498명이다.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는 128건이다.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일반 사례가 127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가 1건이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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