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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SDGs 협회, 전 세계 최대 식품생산·소비자 민관합동 그룹 공식회원기관 선정

- 미국 농무부(USDA), 스위스 연방농업청(FOAG),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공동 승인

- 올해 네슬레(Nestle), 세계경제포럼(WEF) 등과 함께 UN SDGs - ESG 프로그램 런칭

사진 : SFS 로고




23일(현지시간) 스위스 연방농업청(Federal Office for Agriculture of Switzerland : FOAG)의 미카엘 사핀(Michael Sapin) 국제식량안보 정책자문관은 지속가능한 식량시스템 민관합동 국제 그룹인 ‘SFS’ (Sustainable Food Systems Programme of the 10YFP)에 UN SDGs 협회를 공식 회원기관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SFS는 식량 및 식품과 관련해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소비자 그룹으로, 2012년 브라질에서 열린 유엔 지속가능개발 정상회의(Rio+20)에서 191개국 정상에 의해 채택된 ‘지속가능한 생산·소비를 위한 10년 계획 ‘10YFP 원 플레닛 네트워크’에 의해 설치된 식량부문 그룹이다. 현재 스위스 연방농업청이 그룹의 조정관을 맡고 있으며, 미국 농무부(USDA) 등이 주도하는 주요자문그룹 위원회 및 공식회원기관들이 각국에서 그룹의 역할과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승인은 이달 개최된 SFS의 주요자문그룹위원회 ‘MAC’(Multi-Stakeholder Advisory Committee)에서 결정되었으며, 미국 농무부(USDA),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경제포럼(WEF),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 승인했고, 민간에서는 네슬레(Nestle)가 참여했다. 이번 결정으로 UN SDGs 협회는 SFS의 유일한 국내 공식 공식파트너가 됐으며, 협회 선임연구원 5명도 그룹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SFS가 속한 10YFP(10YFP : 10-Year Framework of Programmes on Sustainable Consumption and Production)는 지난 2013년 제68차 유엔총회 결의안으로 미국, 일본, 스위스를 비롯한 10개국이 이사국으로 선출되어 공식 출범하였고, 현재 193개국에서 지속 가능한 소비 및 생산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각국이 공여한 신탁기금을 통해 다양한 국제프로그램 및 식량안보 사안을 조정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미국, 유럽을 비롯한 각국의 ESG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계획도 진행 중이다.

UN SDGs 협회는 SFS 공식파트너 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안에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함께 UN SDGs - ESG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현재 협회의 국내 식품, 식량 회원사는 CJ제일제당, 현대그린푸드, 한솥 등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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